김장배추 절이는 시간, 맛있는 김장 담그기의 핵심!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이 중요해요!
오늘은 김장배추 절이는 방법과 시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맛있는 배추, 어떻게 고를까요?
배추를 골라볼 때는 겉모습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싱싱하고 푸른 겉잎, 무게감 있는 포기가 좋은 배추랍니다. 두 손으로 들어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배추가 속이 꽉 찼다는 뜻이죠. 또한 배추를 눌러봤을 때 단단한 감촉이 느껴지면 속이 알차게 자랐다는 뜻이에요.
처음에는 큼지막한 배추를 골라보시는 게 좋지만, 너무 크면 절이기가 힘들 수 있어요. 적당한 크기의 배추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천일염으로 절이는 게 맛있어요
소금 고르는 것도 중요한데요.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가장 좋아요.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80% 정도로 덜 짜고,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답니다.
또한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면 배추가 쓴맛 나지 않고 더 맛있게 절여집니다. 손으로 잡아보면 물기가 묻지 않는 것이 간수가 완전히 빠진 천일염이에요.
배추를 어떻게 절일까요?
배추를 절이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배추 겉잎 중 누렇거나 질긴 잎은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배추 밑동 중앙을 5cm 정도 칼로 자른 뒤, 양손으로 배추를 벌려 두 쪽으로 갈라줍니다.
그 다음 큰 그릇에 배추 절이기에 적당한 양의 물을 넣고 소금을 1/3 정도 넣어 녹여줍니다. 보통 평균 크기의 배추 1포기에는 소금 1컵 정도가 적당해요.
소금물이 준비되면 배추를 소금물에 담갔다 꺼내면서 배추 사이사이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배추 속 깊숙이 소금이 스며들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소금을 뿌린 배추를 큰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배추 위에 남은 소금물도 부어주고, 비닐로 덮어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줍니다.
배추, 몇 시간 절여야 할까요?
김장배추를 절이는 시간은 보통 12시간 전후가 적당해요. 6시간 후에는 아래쪽과 위쪽의 배추 위치를 바꿔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12시간이 지나면 배추가 잘 절여져서 숨이 많이 죽고 물도 잘 배어나올 거예요. 배추가 부드럽게 잘 구부러지면 제대로 절여진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추를 덜 절이면 살아나서 김치가 질겨질 수 있고, 너무 오래 절이면 김치가 물러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절인 배추, 어떻게 씻을까요?
잘 절여진 배추는 흔들어서 3번 정도 깨끗이 씻어줘야 해요. 배추에 붙어있는 이물질도 씻어내고, 염분도 빼줘야 김치 맛이 쓰지 않아요.
씻은 배추는 물기를 빼는 과정이 필요한데, 채반에 올려놓고 1시간 정도 두면 됩니다. 배추 고갱이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돌려가며 물이 잘 빠지게 해주세요.
이렇게 준비한 배추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면 됩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김장할 때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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