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싣다' 맞춤법, 이제 완벽하게 알아보자!
짐을 싣다 맞춤법, 이제 완벽하게 알아보자!
싣다와 실다, 헷갈리지 말아요!
'싣다'는 맞는 표현, '실다'는 틀린 표현
먼저, '싣다'가 맞는 표현이라는 걸 알아두세요. '실다'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럼 왜 우리가 '실어'나 '실으라고'라고 말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싣다'가 ㄷ불규칙 용언이기 때문이에요.
ㄷ불규칙 용언의 비밀
ㄷ불규칙 용언이란, 어간의 끝소리가 ㄷ인 단어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나면 ㄹ로 바뀌는 현상을 말해요. 그래서 '싣다'의 어간 '싣'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어'나 '-으니'와 만나면 각각 '실어', '실으니'가 되는 거죠.
'싣다'의 다양한 의미
'싣다'의 의미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 물체나 사람을 옮기기 위해 차, 수레, 비행기 등에 올리다.
- 사람이 어떤 곳으로 가기 위해 차, 배, 비행기 등에 오르다.
- 글, 그림, 사진 등을 책이나 신문에 내다.
- 다른 기운을 함께 품거나 띠다.
- 논바닥에 물이 괴게 하다.
이렇게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 '싣다'를 잘 기억해두세요.
'싣다'의 올바른 활용 예시
이제 '싣다'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예문을 통해 확인해볼까요? - 차에 짐을 실어나르다. - 차에 짐을 실었다. - 차에 짐을 싣다. - 시와 수필을 실은 잡지. - 잡지에 광고를 실었다. - 빨리 물건을 배에 실어보내라. - 차에 물건을 빨리 실으라고 시켰다. - 그 길을 저녁마다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렸다. - 우리는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 그는 얼굴에 웃음을 가득 싣고 있었다. - 논에 물을 가득 싣다. - 캠핑 짐을 싣고 캠핑을 떠났다. - 신문에 기사를 싣다. - 고속버스에 몸을 싣다. 이렇게 '싣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발음도 '싣'에서 ㄷ이 ㄹ로 바뀌는 것을 잘 기억해두세요.
정리하면
'싣다'와 '실다'의 차이를 완벽하게 이해하셨나요? '싣다'가 맞는 표현이고, '실다'는 틀린 표현이에요. '싣다'는 ㄷ불규칙 용언이라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ㄷ이 ㄹ로 바뀌는 거죠. 이제 '싣다'를 자신 있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맞춤법 걱정 없이 마음껏 글을 써보세요!